커피의 유형과 종류(인스턴트, 원두, 캡슐 커피 등) 및 카페인 섭취 적정량

커피의 역사

 커피는 늦어도 9세기부터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500년대~1700년대에 전 세계에 퍼지기 시작했다. 인류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1000년이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피의 종류

1. 인스턴트 커피

 커피를 볶은 후 1~2주 보관하게 되면 산패가 시작되어 맛이 변한다. 인스턴트 커피는 볶은 커피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인스턴트 커피는 보통 저렴한 로부스타 종이나 아라비카 종의 원두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맛과 향이 떨어진다. 

 

2. 원두 커피

 1) 드립 커피

 

커피 드리퍼(출처 : pixabay)

   드립 커피란 커피를 갈아 거름 장치에 넣고 물을 부어 내리는 방식의 음료이다. 필터를 고정시키기 위해 아래 부분이 뚫린 컵 형태를 가진 것이 드리퍼이다. 드리퍼의 브랜드로는 멜리타, 칼리타, 고노, 하리오, 클레버, 케멕스 등이 있다.

 

 2)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란 곱게 간 커피를 필터에 넣고 고온, 고압의 추출기구로 추출한 음료를 의미한다. 에스프레소는 여러 가지 커피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는 드립 커피와 비교해 농도가 진하다. 농도에 비해 카페인 함량은 적은데, 그 이유는 추출을 빠른 시간 내에 하기 때문이다.

 

 에스프레소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그냥 마시는 방법, 혹은 설탕을 타서 먹는 방법이 있다. 취향에 따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포가토, 카푸치노, 카페모카, 마키야또 등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3) 콜드 브루

 

  콜드브루 커피는 찬 물로 커피를 내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콜드브루는 오랜 시간동안 찬물로 천천히 내리는 커피이기 때문에 카페인이 많이 추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콜드브루는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하는데 더치커피란 '네덜란드 방식의 커피' 라는 의미이다. 

 

3. 캡슐 커피

 

 캡슐 커피는 1잔 분량의 분쇄된 커피가 알루미늄 캡슐에 들어있는 커피이다. 캡슐을 전용 커피 머신에 넣으면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데, 네스프레소 제품의 경우에는 세 가지 추출 방식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캡슐 머신의 장점으로는 언제나 균일한 맛, 보관의 편의성, 커피 추출의 편리성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