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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근처에 삼계탕 가게가 있다. 한국에 여행을 온 외국이이 한번쯤은 들리는 가게이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지만 한번 가면 후회하지 않을 식당이다. 필자도 경복궁역 근처에 가는 경우에 가끔 간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갈 때도 가끔 들르곤 한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마을버스 9번을 타고 갈 수 있다.

 

 

 

 경복궁역 2번출구에서 나와 출구 방향으로 쭉 직진하다 보면 왼쪽 골목에 토속촌이 보인다. 골목에서 20m정도 들어가야 식당이 있다.

 

 

 

 

 

 토속촌 입구 모습이다. 옛날에는 통닭구이를 판매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통닭구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통닭구이를 먹으러 갈 때는 계림원에 갔다. 그런데 새로 생긴 메뉴이기도 해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장작에 직접 구워 통닭구이를 만드는것 같아보이지는 않았다. 

 

 서울시민이라면 긴급재난지원금도 사용 가능하다. 

 

 입장을 하면 좌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의자에 앉는자리도 있고 바닥에 앉는 자리도 있다. 바닥에 앉는 것이 불편하다면 의자 있는곳으로 안내를 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토속촌 메뉴이다. 오늘 먹은 메뉴는 삼계탕(18,000원), 전기구이 통닭(17,000원)이다. 주문을 하고 5분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모두 나왔다. 

 

 

 

 메뉴판을 열어보면 삼계탕 먹는 방법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다지 쓸모있는 것은 아닌것 같아 보인다. 그냥 집에서 밥먹던 대로 맛있게 먹으면 된다.

 

 

 토속촌에서 주문을 하면 인삼주를 한잔 씩 준다. 원래 술을 잘 먹지 않아 1/3정도만 먹고 남겼다. 인삼주를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입구쪽으로 나오면 카운터 앞쪽에 인삼주가 진열되어 있다.

 

 

 

 

 전기구이 통닭이다. 전기구이지만 장작에 구운것 같은 향이 약간 난다. 영계를 사용해 육질이 아주 부드럽다.

 

 

 

 

 

 

 삼계탕도 육질이 아주 부드럽고 연하다. 견과류가 올라가있는데 견과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삼계탕 국물과는 다르게 약간 걸죽한 느낌이 난다. 견과류 가루를 넣어 걸죽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것 같다.

 

 

 

 전기구이 통닭을 시키면 찍어먹는 소스가 나오는데 내 입맛엔 별로였다. 너무 시큼한 맛이 났다.

 

 

 

 

 

 카운터 앞에 진열되어있는 인삼주이다. 한 병에 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돈을 조금 투자하더라도 제대로 된 삼계탕을 먹고싶다면 토속촌 삼계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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