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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최근 아이패드로 회의 기록, 학교 과제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가고 있다.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 장점이 있다. 최신 아이패드도 여러가지의 모델이 있다. 총 4가지의 모델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 4종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최근 애플에서는 아이패드를 노트북의 대체재로 광고하고 있다. 노트북과 차이점 - 펜슬, LTE연결(인터넷 항시 연결), 긴 배터리 타임

 

 

 최신 아이패드 4종 비교

 

 

가격

 아이패드 4종의 가격은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모델로 비교하자면 12.9형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1,299,000원, 아이패드 에어 3세대는 629,000원, 아이패드 7세대는 449,000원, 아이패드 미니 5세대는 449,000원이다. 

 가격만으로 따지자면 가장 비싼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이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아이패드 7세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이다. 

 

화면 크기

 화면 크기는 위의 사진에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점점 작아진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와 11인치 모델이 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는 10.5인치, 아이패드 7세대는 10.2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이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13인치에 육박하는 화면 크기를 가진다. 보통 노트북의 화면 크기가 13인치인 것을 감안하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노트북 대용으로 쓰고자 할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맥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이드카(Sidecar)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이드카는 맥(맥북)의 화면을 아이패드에 그대로 복사해주거나 확장해주는 기능이다. 아이패드를 확장 모니터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심지어 무선으로도 연결되니 맥OS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을 만큼의 너비가 된다. 휴대성이 간편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

 아이패드 모델마다 지원되는 용량이 다르다. SD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없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신중하게 용량을 선택해야 한다.

Wifi 32GB 64GB 128GB 256GB 512GB 1TB
아이패드 프로 12.9     1,299,000 1,429,000 1,689,000 1,949,000
아이패드 프로 11     1,029,000 1,159,000 1,419,000 1,679,000
아이패드 에어   629,000   829,000    
아이패드 449,000   579,000      
아이패드 미니   499,000   699,000    

 아이패드 가격(단위 : 원)

 

Wifi+Cellular 32GB 64GB 128GB 256GB 512GB 1TB
아이패드 프로 12.9     1,499,000 1,629,000 1,889,000 2,149,000
아이패드 프로 11     1,229,000 1,359,000 1,619,000 1,879,000
아이패드 에어   799,000   999,000    
아이패드 619,000   749,000      
아이패드 미니   669,000   869,000    

아이패드 가격(단위 : 원)


애플펜슬 지원 여부

 

출처 : appleinsider.com

 이제 최신형 아이패드는 모두 애플펜슬이 지원된다. 다만 자석으로 아이패드의 본체에 부착하는 방식의 애플펜슬 2세대는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애플펜슬 2세대는 터치 제스처를 통해 지우개/펜 토글을 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마다 더블탭을 통해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리디북스의 경우에는 애플펜슬 2세대의 더블탭으로 책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출처 : appleinsider.com

 

Apple 2020년 iPad Pro 11 2세대 Wi‑Fi 128GB

COUPANG

www.coupang.com

 애플펜슬 1세대는 충전 방식이 기이하다. 애플펜슬 뒤쪽에 라이트닝 단자가 있어 아이패드 충전단자에 직결해 사용한다.

 

출처 : appleinsider.com

 

 

 

색상

 아이패드 프로를 제외하고는 세가지 색상이 있다.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세 가지이다.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을 추천한다. 아이패드 앞면의 베젤이 유일하게 검은색이다. 디스플레이 부분과 베젤 부분이 모두 검은색이어서 이질감이 들지 않고 화면이 켜졌을 때도 몰입감이 있다.

 

액세서리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할 수 있는 매직 키보드가 출시되었다. 매직 키보드는 기존 맥북에서 사용하던 가위식 키보드를 채용해 타자를 정확하고 빠르게 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트랙패드까지 추가되어 아이패드에서도 드디어 본격적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구형 키보드인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또한 사용 가능하다. 전, 후면 덮개 역할을 하면서 전면의 덮개에는 키보드가 장착되어있는 제품이다. 타자칠 때 느낌은 조금 별로이다. 정확도도 떨어져 빠르게 타자를 치기는 힘들다. 그러나 지하철 등에서 간단하게 문서를 작성할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 2세대에는 스마트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타자를 칠 수 있는 형태로 접기까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 그러나 오래된 만큼 중고가는 떨어져있어 중고로 구입하고자 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에는 정품 키보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중교통에서 간편하게 이용하기에는 좋지만 빠르게 타자를 쳐야 할 상황에서 매우 아쉽다. 대중교통에서 문서작성이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면 아이패드 미니는 재고해야할 것이다.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가?

 LTE 연결이 항상 되어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노트북의 경우 잠자기 모드에서 깨어날 때 혹은 부팅되었을 때 인터넷 연결을 다시 해줘야 하는 지연 시간이 생긴다. 그러나 아이패드 셀룰러 버전은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급하게 정보를 찾는 용도로 구입을 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맥북을 사용한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되어있는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테더링 연결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윈도우보다는 빠른 것이지 아이패드의 인터넷 연결성에 비교할 수는 없다.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 노트북은 CPU 성능별로 가격 차이가 나고 선택할 수 있는 범위도 크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AP와 RAM의 성능이 한 세대 내에서는 모두 같기 때문에 표준화된 컴퓨팅 성능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신 아이패드를 산다면 실행시키기 버거운 앱은 없을 것이다.

 

 아이패드로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아이패드 미니,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을 사용해봤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이패드는 어디까지나 POST-PC의 컨셉을 지향하는 아이템일 뿐이다. 

 

 Windows, Mac 등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던 응용프로그램 단축키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에버노트를 들 수 있다. 에버노트는 윈도우나 맥에서 단축키를 지정해 새 노트를 바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에는 이러한 단축키를 생성할 수 없다. 단축어를 만들 수는 있지만 접근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기록하는데는 부적합하다. 다른 방법을 고안해볼 수는 있겠지만 위와 같은 단축키의 부재로 아이패드를 아이디어 노트로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그 방면으로는 사용해보지 않았다. 

 

 

아이패드 프로 매직 키보드

 ESC키가 없다. ESC키가 있어야 하는 열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맨 왼쪽 위에 ESC 대신 ~ 키가 배치되어 있다. 설정에서 ESC키를 키 조합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ESC를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적다. 아이패드 프로부터 아이패드 미니까지 외부 포트가 1개 뿐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USB-C, 나머지 아이패드 제품들은 라이트닝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USB-C는 요즘 많이 채택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라이트닝 포트를 채용한 아이패드에서는 호환 장비를 사는데도 돈이 꽤나 들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한다면 위 사진과 같은 USB-C 허브를 사용하면 다른 장치들을 여러개 연결할 수 있다.

 

그래서 무엇을 선택할까?

 아이패드는 인터넷에 바로 접근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과 필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킬링 포인트이다. 그러나 그 외에는 노트북이 더 월등하기 때문에 위의 두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 수 있다. 자신의 사용 환경을 잘 분석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전자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윈도우 프로그램 등을 많이 사면 노트북은 필수이다. 노트북 외에서 아직 돌아가지 않는 사무용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필기를 빠르게 하고 싶으면 키보드와 애플펜슬이 있는 아이패드가 더 낫다. 그림을 그려가며 자유롭게 필기할 수도 있고 책을 스캔해 아이패드로 보면서 필기할 수도 있다. 굿노트, 노타빌리티 같은 앱을 사용하면 PDF 파일에 필기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필기만으로는 속도가 역부족인 경우가 있다. 그럴 때 키보드가 있다면 훨씬 기록을 하는데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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