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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다방은 떡볶이 가게이다. 처음에는 다방이라고 작명되어있어 커피를 파는곳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 맛있어서 자주 가게되는 단골 프랜차이즈 중 하나가 되었다. 

 

 

 최근 청년다방에 가니 신메뉴가 출시되어 있었다. 눈꽃 삼겹 떡볶이, 청년부대 떡볶이가 새로 출시됐다. 이 두 메뉴는 포장이나 배달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메뉴 이름을 봐도 끌리는 것은 차돌 떡볶이였다. 올때마다 차돌 떡볶이를 먹어서 익숙해져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도 차돌떡볶이를 주문했다. 홍대로데오점에 방문해 떡볶이를 먹었다. 프랜차이즈 식당의 장점은 전국 어디서나 지점을 찾을 수 있어 그 가게 음식이 먹고싶을 때 언제나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홍대에도 두 개의 지점이 있다. 서울홍대점은 롯데시네마 뒤편에 있고, 홍대로데오점은 노브랜드버거, 예스24가 있는 건물에 같이 있다. 마포구에는 총 4개의 매장이 있다. 나머지 두 개는 망원역, 마포역 인근에 있다.

 

 

 홍대로데오점의 인덕션은 신기하게 생겼다. 실리콘 재질의 AIRCOOK 이라는 깔개가 테이블 위에 있었다. 아래에 인덕션이 있나 살펴봐도 겉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다. 나무판 안쪽에 인덕션이 내장되어있는것 같았다.

 

 차돌떡볶이를 주문하고 5분정도 기다리니 떡볶이가 나왔다. 불에 구운 차돌 향이 아주 좋았다.

 

 홍대로데오점만의 특징인지, 특별히 오늘만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떡볶이에 들어있는 만두가 특이했다. 만두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약간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있다. 

 

 

 청년다방에 오면 떡볶이와 함께 버터갈릭 감자튀김도 주문한다. 감자에 뿌려져있는 가루와 소스가 아주 맛있다. 오늘 먹은 버터갈릭 소스는 마요네즈 맛이 너무 많이 나는것 같았다. 매장에서 소스를 직접 만드는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점마다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즉석떡볶이는 청년다방 외에도 또보겠지 떡볶이집으로 자주 간다. 또보겠지 떡볶이집에도 버터갈릭 감자튀김 외에 2가지 감자튀김이 더 있다. 또보겠지 떡볶이집과 청년다방은 둘 다 즉석떡볶이이지만 음식의 성격이 약간 다르다. 청년다방은 떡볶이가 차돌 혹은 기타의 토핑으로 인해 기름지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아주 약간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난다.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항상 갈때마다 줄을 서야 해 식사시간에 맞춰 가지 않고 약간 일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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