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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의 계절이 오면 항상 인기가 폭발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스탠리 워터저그이다. 워터저그는 한국어로 '물병'이다. '스탠리 물병'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다만 스탠리 워터저그는 캠핑을 할 때 사용하는 물통이다. 그래서 당연히 용량도 크다. 3.8L와 7.5L 제품이 있다.

 

 

스탠리 워터저그 2세대(출처 : 스탠리 공식 홈페이지)

 스탠리는 보온/보냉병을 전문으로 만드는 미국 기업이다. 스탠리 사는 1913년부터 군용 보온병을 만들기 시작했다. 스탠리 제품의 색상을 보면 국방색이 많다. 워터저그 역시 국방색이다. 군용 물품을 만들던 스탠리의 상징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처음으로 진공 상태이ㅡ 격벽 구조의 보온병 디자인을 채택하여 히트를 치기도 했다.

 

 스탠리 워터저그는 부피가 매우 크다. 이유는 내부에 단열재가 두껍게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두꺼운 단열재 덕분에 3.8L 워터저그에 얼음을 가득 채워두면 1박 2일은 거뜬하게 보낼 수 있다.

 

 

스탠리 워터저그 2세대(출처 : 스탠리 공식 홈페이지)

 어떤 용량을 선택해야 할까?

 2-3인 가족인 경우/1박 2일 캠핑을 가는 경우는 3.8L가 적합하다. 위 조건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7.5L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적은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면 얼음을 넣을 수 있는 양이 줄어든다. 얼음의 양이 적으면 빨리 녹을 수밖에 없다. 또한 물을 다시 채우는 횟수도 잦아져 얼음이 더 빨리 녹게될 것이다.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워터저그 안에 얼음과 물을 채워넣는다. 그리고 뚜껑을 닫으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

 

 

 사용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하더라도 물이 나오는 레버를 누르면 물이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공기가 들어갈 구멍이 없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공기구멍을 만들어주기 위해 뚜껑에 VENT라고 써있는 레버를 돌리면 된다. 

 

 

 

 VENT 레버를 돌린 후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온다. 물을 다 받은 후에는 VENT 레버를 원위치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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