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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생각나는 이삭토스트. 배가 고플 때는 2개씩 먹어도 모자르다는 느낌이 들지만 간식으로 먹거나 식사시간이 되었는데도 그리 배고프지 않을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메뉴이다.

 

 

 

 필자가 주로 먹는 토스트는 햄치즈 토스트이다.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옛날에는 햄 토스트, 치즈 토스트 메뉴도 존재했다. 그러나 너무 저렴해 수익이 나지 않았는지 메뉴가 사라져버렸다. 앞의 메뉴가 사라지기 전에는 치즈 토스트를 매우 좋아했다. 학생 때였는데, 많이 먹던 시기라 한 번에 세개까지 먹은 적도 있다.

 

 

 

 오랜만에 이삭토스트에 들렀다. 새로운 메뉴가 생긴듯했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메뉴는 햄치즈 포테이토,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토스트였다. 저녁 시간대에 이삭 토스트에 둘이 갔기 때문에 세 개를 주문해 1.5개씩 먹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는 햄치즈, 햄치즈 포테이토,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토스트 세 종류였다. 콜라를 먹고 싶었으나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콜라 대신 레몬 스파클링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데는 5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나는 딥치즈 베이컨 포테이토를 먹었다. 모짜렐라 치즈, 슬라이스 치즈, 계란, 베이컨, 해쉬브라운이 들어있다. 모짜렐라 치즈 덕인지 먹자마자 피자를 먹는 듯한 향이 풍겼다. 그러나 이 향은 오래가지 않았다.

 

 

 

 

 햄치즈 포테이토 토스트도 조금 먹어보았다. 햄, 치즈, 계란, 해쉬브라운이 들어있다. 햄치즈 토스트에 해쉬브라운만 하나 추가되었을 뿐인데 햄치즈 토스트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삭토스트에 가면 항상 후회 없이 만족스럽게 먹는다. 일단 토스트에 들어있는 소스가 맛있어 어떤 재료가 들어가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끼니를 때울 때, 아침, 점심, 저녁을 간단하게 때우고 싶을 때 추천하는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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