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동산 투자 지표 - 인구수 목표치 및 산업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알아보자.

 

 

2030년 강원비전 기본 구상

 

 다음은 원주시 도시개발계획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인구수의 증가는 중요한 투자지표 중 하나이다. 인구가 늘어나야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이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수요의 증가는 가격의 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 동력을 발생시킨다.

 2030년 강원비전 기본 구상을 통해 인구수 증가 목표치를 원주시에서는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강원도는 2030년까지 인구수 250만명 달성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 유동인구까지 합한 수치라 과하게 잡힌 느낌이 있다. 현재 강원도의 총 인구수는 156만 명이다. 체재 인구(상주+유동)를 250만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일자리를 30만개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일자리의 증가는 지역의 실거주자를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인구수 증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2030년에 예상되는 대한민국 총 인구는 약 4800만 명이다. 2020년보다 인구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역시 2020년 134만 명에서 2030년 1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R&D 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카오토밸리, 신소재벨트 산업단지를 강릉, 동해, 삼척 지역에 산업단지를 구축하고자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원도 중 원주시는 2001년부터 꾸준한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원주시에는 아직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가 생기지 않았다. 충주기업도시, 무안기업도시의 사례를 통해 외부 인구유입률을 65%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65%라는 숫자를 산출한 근거가 없어 논리가 다소 빈약하다.

 

 

 

 원주시의 택지개발사업으로 최근 7년간의 인구 외부유입률은 평균 43%이다. 그 중 서부권, 북부권이 각각 66%, 57%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부권에는 문막면, 부론면, 지정면, 호저면 만종리, 무장리, 흥업면 사제리가 속해있다. 북부권에는 태장동, 우산동, 소초면, 호조면 등이 속해 있다.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인구 유입률에 관한 표이다. 가장 많은 인구 유입률이 예상되는 곳은 혁신도시개발 대상인 반곡동 일원이다. 원주자립형 첨단복합단지에 이어 두번째로 계획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원주시의 인구 전망에 대해서 살펴봤다. 원주시에서 작성한 내용이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도시개발계획을 살펴보면 너무 낙관적으로 인구 전망을 했다고 느껴진다.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다른 시보다 덜 구체적이고, 개발 지역도 한정돼 있는것 같다. 게다가 자연환경을 중시하고 남북한이 통일되었을 때를 예상한 데이터들은 현재로서는 판단할 수 없는 지표들이다. 따라서 인구 증가가 정말 이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