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466

 안성 임장을 다녀왔다. 예전에 살았던 곳이기도 해 잘 아는곳이어서 이번 임장지로 선택했다. 부동산 투자 초보인 나에게 덜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공도에 들렀다가 안성 시내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애매해 바로 안성시로 갔다. 특정 시간대에는 한경대학교 앞에 고속버스가 정차하지만 오늘은 급하게 안성으로 가느라 시간대를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안성 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시내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버스가 오지 않아 터미널 앞에 있던 택시를 타고 한경대학교 앞으로 와 내렸다.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바로 맞은편에 있는 우남퍼스트빌이다. 고층 아파트 중에서 시내에 가장 인접해있는 아파트이다. 

 우남퍼스트빌은 안성에 살 때 많이 보긴 했지만 별로 관심은 없었다. 그러나 가격을 보고는 무시하지 못할 아파트였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우남아파트는 이마트, CGV등이 가까이 있고 길을 건너 조금 걸어가면 비룡초등학교가 있다. 안성에서는 비룡초등학교를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우남퍼스트빌은 주변의 구축 아파트보다는 가격이 훨씬 비쌌다. 자금이 부족해 우남아파트 매수는 힘들어 보였다.

 

 안성시티프라디움 사진이다. 시가지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 아직은 불편할것 같다. 그러나 그 주변에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어 신시가지는 프라디움 인근에 형성될 것 같다.

 

 신원아침도시 아파트이다. 새롭게 생기는 아파트 단지보다는 시내 및 대학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연식이 오래 되지도 않고 주변 환경이 깔끔해 살기 좋을것 같다.

 신원아침도시 주변 경관도 잘 조성되어 있고 도로도 깨끗한 편이다.

 

 신원아침도시, 아양주공아파트 2차에 바로 인접해있는 상가 건물이다. 안성에 꽤 오래 살았었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됐다. 내가 살 때는 아양주공 남쪽은 발전이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많은 변화가 생겼다. 

 

 

 사진은 신원아침도시아파트의 서쪽에서 찍었다.

 새로운 상가 거리 사진이다. 신원아침도시 아파트와 그 뒤에 아양주공아파트 2차가 보인다. 거리가 매우 깨끗하다.

 

 아양주공아파트 2차는 1995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그러나 생각 외로 아주 깨끗해 놀랐다. 금산주공아파트, 아양주공아파트 1차와는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 아양 1차는 1991년에 지었지만 외관에서 차이가 많이 나 놀랐다.

 

 자금이 적은 관계로 내가 주로 관심을 가졌던 아파트는 아양주공 1, 2차, 금산주공아파트, 쌍용아파트 등이었다. 전월세도 빨리 나가는 편이라고 한다. 

 

 꽃이 피어있어 한 장 찍었다.

 아양주공 2차에서 한경대학교 간판이 보인다. 꽤나 가까운 거리이다. 

 아양주공과 한경대 사이의 거리에도 상가가 많이 들어선 것을 알 수 있었다. 5~6년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한경대학교 학생들이 요즘은 후문쪽으로 가지 않고 거의 아양주공아파트 인근으로 놀려 간다고 한다.

 아양주공 1차 아파트가 보인다. 많이 낡아보이는 건물이다. 

 사람은 많이 살고있는것 같다. 재개발을 바라보자면 10년~20년은 기다려야 하겠지만 그나마 재개발 여력이 있는 지역인것 같다. 금산주공아파트는 위치가 애매해 재개발이 되더라도 주변 아파트가 30년차 이상이 되길 기다리다가 금산주공이 50년차가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 동호수 표시도 깔끔하게 다시 페인트칠이 되어 있었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았다.

 건물 내부도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계단에 짐이 쌓여있지도 않았다.

 군데군데 샷시가 바뀐 집도 있었다. 샷시를 교체해놓은 집은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따로 마련되어있다. 

 금산주공아파트에도 갔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건물 내부는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연식으로 따진다면 재개발이 가장 유력한 아파트이지만 위치가 너무 애매하다. 매수해서 오랫동안 보유하기도 망설여진다. 

 

 안성을 하룻동안 돌아다녔는데 부동산이 별로 없었다. 네이버지도로는 많이 검색이 됐는데 문만 열어놓고 사장님이 계시지 않은 곳이 반은 되었던 것 같다. 다음에 임장을 또 가게되면 최대한 빨리 가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안성시 아파트 가격에 대한 악재는 행복주택이다. 안성시는 월세도 많이 나가는데 그 이유는 한경대학교 학생의 수요이다. 그러나 행복주택에는 대학생들도 들어갈 수 있고 신축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해 아양주공아파트의 수요가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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