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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이다. 색과 질감이 우유와 비슷하여 아몬드 밀크라고도 불린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언스위트 제품은 190ml당 35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 시에 식사 대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아몬드브리즈는 우유나 두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다. 낮은 단백질 함량을 보완하기 위해 아몬드브리즈 프로틴 제품이 출시되었다. 아몬드브리즈 프로틴 제품은 190ml당 4.2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 근처 이마트24에서 아몬드브리즈 프로틴 제품을 구입했다. 원래는 요플레 프로틴을 먹어보려고 찾아다녔으나 요플레 프로틴 제품은 어느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대신 아몬드브리즈 프로틴을 사먹어 봤다. 가격은 개당 1,200원이다.

 

 

 

 아몬드브리즈는 우유나 두유 제품이 아니다. 아몬드를 갈아 짜낸 음료이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은 꽤나 밋밋한 맛이 난다. 처음에 아몬드브리즈가 두유인 줄 알고 먹어봤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아몬드로 만든 음료라고 해서 놀랐다.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제품은 35kcal이다. 그러나 프로틴 제품은 65kcal이다. 단백질 함량이 늘어 열량이 늘어난 듯 하다.

 

 

 

 맛은 밋밋한 편이다. 신타6나 몬스터밀크를 우유/두유에 탄 것처럼 단맛이 나면서 걸죽한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두유 정도의 질감이 느껴졌고 단 맛도 전혀 나지 않았다. 단맛이 나는 음료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추천한다. 

 

 

 

 최근 단백질 함량을 늘리거나 단백질을 키워드로 한 제품들이 하나둘씩 출시되고 있다. 빽다방 프로틴도 그 예이다. 빽다방 프로틴은 운동 후 단백질 보충 용도로 마실 수 있을만한 음료이다. 그러나 아몬드브리즈는 그렇지 않다. 이유는 190ml당 단백질이 4.2g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반인이 운동한 후에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 양은 체중 1kg당 약 1.5g~2g이다. 70kg의 성인이 운동을 한 후에는 105g~140g의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근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아몬드 브리즈 1개에는 4.2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105g의 단백질을 아몬드브리즈 프로틴으로 섭취하려면 25개를 먹어야 한다. 무리가 있다.

 

 그러나 아몬드브리즈 프로틴을 주요 단백질 섭취원으로 생각하지 않고 식간에 단백질 섭취를 하기 위해서 마시는 것이라면 먹을만 하다. 식간에 2개씩 간식으로 먹어준다면 16.8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을 한번에 몰아서 섭취하지 않고 긴 시간대에 나누어 섭취한다면 근손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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